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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미국CPI 발표에 주목하는 국내증시. 하지만 오늘은 하락

by 회사원 요요 2022. 10. 14.

전일 미국 지수는 다우지수 -0.10% , 나스닥 -0.09%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소화하며 금일 밤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경계감이 유입되는 내용에 장중 계속되는 변동성을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9월 PPI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했다고 발표하였다. 

뉴욕증시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고전하는 중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982년 8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美 연준은 올해 3% 포인트가량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연준의 목표치를 몇 배 웃도는 물가 상승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실업자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은 계속될 거라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9천 명 증가한 22만8천 명으로 집계되어 실업보험 청구자수의 증가세는 준수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강력하며 연준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올리고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릴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 뱅크의 닐라드리 무커리지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시사한 것처럼  이날의 수치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근거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일 밤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가 되는데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데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음에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의 미증시 움직임을 보고 국내 증시에서의 대처를 하는 게 좋을 거라 판단된다. 

10월 13일 미증시 지수

IMF가 4월과 7월에 이어 10월에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영국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세로 출발했다. 한국은행은 1950년 한국은행 설립 이후 최초로 다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가 3%대로 인상하였다.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도 4%대 중반까지 상승했던 국채금리가 4%대 초반으로 0.2% 이상 하락였고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종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본 시장 기대에 대부분의 금통위원이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고 더 낮게 보는 위원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1월과 12월 FOMC에서 미국 연준이 4.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겠지만 속도 조절 가능성만으로도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찾는 모양새다. 더불어 반도체 수출규제도 1년 유예되는 상황을 맞이하였기 때문에 급한 불은 끈 상황이긴 호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 오늘밤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무엇보다도 중요할 거라 예상된다. 개인적인 견해는 너무 낮게 나와버리면 오히려 시장에서는 부정적으로 해석할 요인도 있을 거라 판단된다.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었다는 지수정도(동률?)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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